불암산 가보셨나요? 서울 노원구랑 남양주 사이에 있는 산인데, 높이가 508m 정도라서 초보자도 가볍게 오를 수 있어요.
특히 노원역에서 출발하면 가깝고 교통도 편해서 등산 초보들이 많이 찾죠. 이번엔 노원역에서 불암산 등산로까지 가는 방법이랑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등산 처음이신 분들도 어렵지 않으니까 편하게 따라와 보세요.
1. 노원역에서 불암산 등산로까지 가는 방법
노원역은 지하철 4호선이랑 7호선이 지나서 접근하기가 참 좋아요. 불암산으로 가려면 보통 상계역으로 이동하는 게 제일 편한데요.
노원역에서 7호선을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상계역이에요. 거기서 1번 출구로 나오면 되는데, 출구에서 나와 쭉 직진하다 보면 약 10분 정도 걸어서 불암산 공원 관리사무소에 도착하게 돼요. 이곳이 등산로 시작점이라 딱히 헤맬 일도 없어요.
버스를 타고 가고 싶다면 노원역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1132번 버스를 타면 돼요. '효성화운트빌'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등산로 입구인 '공릉산 백세문'이 보여요. 걸어가는 게 부담스러우면 이 방법도 괜찮죠. 버스 정류장에서부터는 거의 평지라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갈 수 있어요.
등산 가기 전에 근처 편의점에서 물이나 간단한 간식 하나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물을 충분히 가져가는 게 중요해요. 산길은 올라가다 보면 생각보다 목이 많이 마르거든요.
2. 초보자도 쉽게 오르는 불암산 등산 코스
불암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는데, 초보자들은 보통 상계역에서 시작하는 4코스나 5코스를 많이 이용해요. 길도 잘 정비돼 있어서 길을 잃을 걱정도 없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요.
- 4코스 (상계역 출발): 이 코스는 상계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해서 불암산 공원 관리사무소를 지나 청암약수터를 거쳐 정상에 도달하는 길이에요. 전체 길이는 약 1.7km로 그리 길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어요.
길이 대부분 완만한 데다가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어서 체력에 자신이 없더라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해요. 특히 불암정에 도착하면 전망이 진짜 좋으니까 꼭 한번 올라가 보세요.
- 5코스 (정암사 경유): 이 코스는 상계역에서 출발해서 정암사를 지나가는 길인데요. 총 길이는 약 1.5km라서 4코스보다 더 짧아요. 길이 데크랑 계단으로 잘 정비돼 있어서 초보자도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
특히 거북바위라는 독특한 모양의 바위가 중간에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아요. 산책하듯이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니까 부담 없이 도전해보세요.
산길은 전체적으로 나무 그늘이 많아서 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아요. 대신 비가 온 다음 날에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 미끄럼 방지 등산화를 신는 게 좋아요.
3. 등산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것들
- 편한 옷차림과 등산화: 등산할 때는 꼭 발에 맞는 등산화를 신어야 해요. 특히 불암산은 바위길이 있어서 일반 운동화로 가면 발목이 다칠 수 있어요. 옷은 계절에 맞게 입되, 땀이 나도 불편하지 않게 통풍이 잘되는 옷이 좋아요.
- 물과 간식 챙기기: 등산 중에는 목이 자주 마르니까 물은 최소 500ml 이상 가져가는 게 좋아요. 중간중간 먹을 간단한 간식으로 초콜릿이나 에너지바를 챙기면 체력이 떨어질 때 도움이 돼요.
- 휴대전화 배터리 확인: 등산 전에 휴대전화 배터리를 꼭 확인하세요. 혹시라도 길을 잃거나 비상 상황이 생길 때 휴대전화가 없으면 난감하거든요.
- 쓰레기 되가져가기: 산에선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간식이나 음료를 먹은 후에는 꼭 쓰레기를 챙겨 내려와야 합니다.
자연 보호는 등산객 모두의 책임이에요.
4. 산 정상에서 누리는 멋진 풍경
불암산 정상에 도착하면 탁 트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어요.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까지도 보이는데, 이때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죠.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서 산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정상에서는 잠시 앉아서 쉬면서 간식도 먹고 바람도 쐬면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등산의 묘미는 바로 이 순간이잖아요. 하지만 너무 오래 머물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적당히 쉬고 하산하는 게 좋아요.
5. 등산 후 즐기는 근처 맛집과 카페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면 맛있는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야죠. 노원역이나 상계역 근처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있어요. 특히 등산 후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근처에는 설렁탕이나 해장국을 파는 식당이 많아서 부담 없이 식사하기 좋아요.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면 상계역 근처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에 가보세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등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답니다. 만약 간단히 간식을 먹고 싶다면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나 김밥을 사서 벤치에 앉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6. 마무리
노원역에서 불암산까지는 교통도 편하고 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어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어요. 4코스와 5코스 중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골라서 가볍게 산책하듯이 올라보세요.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해주니까요. 등산이 처음이라도 겁내지 말고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마 내려올 때쯤이면 "생각보다 쉽네!"라고 말하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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